한, 이상득 부의장 “출마는 포항시민의 뜻”
한, 이상득 부의장 “출마는 포항시민의 뜻”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3.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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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이상득 국회 부의장은 최근 당내에서 잇따라 제기된 사퇴 요구와 관련, “출마는 당연하며 이것이 포항시민의 뜻”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부의장은 공식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이날 포항시 오천읍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출마를 막으려는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 뒤 “나는 중앙정치보다 포항 지역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 발전을 위해 출마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공천을 반납한다면 당이 자칫 후보를 내지 못할 정도로 인재가 없는 것도 사실”이라며 “공천에 잘못이 있다면 공천 심사를 한 당에 공식적으로 변경 요구를 해야지 왜 개인에게 압력을 넣는지 모르겠다”면서 “당이 공천을 바꾸기로 결의하면 방법이 없지 않겠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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