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소방대원 10여명은 어려운 가정형편과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이사를 하지 못하던 전하3동 김진녕씨의 이삿짐을 옮겨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씨는 온 몸이 자주 붓는 등 당뇨 합병증이 심해 이사를 한다는 것은 엄두조차 낼 수 없던 차에 이 같은 어려움을 접한 소방대 대원들이 이날 도와주게 된 것.
소방대 관계자는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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