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천여㎡·지상 3층 규모
90억여원 예산 2010년 완공
울산시 울주군은 9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지역 농민들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형태의 농민회관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에서는 처음 건립되는 이 농민회관은 연면적 1만6천여㎡, 지상 3층 규모로 각종 농민단체 사무실, 대회의실, 농업정보센터, 농업홍보관, 교육장 및 컴퓨터실 등 프로그램실, 농기계 임대시설, 외국인 여성 교육실, 휴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농민회관이 들어설 부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6월 부지선정위원회를 먼저 구성, 10월중 부지를 확정한 뒤 내년 중 실시설계에 이어 곧바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심성호 농산과장은 “공익성이 필요한 농민회관은 농업인을 위한 복지제공 및 문화공간 마련이라는 측면에서 이용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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