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친환경 원예 농업 해충방제 위해 천적 지원
울주군 친환경 원예 농업 해충방제 위해 천적 지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3.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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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농약사용을 줄인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천적지원을 통한 해충방제사업에 나선다.

울주군은 20일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 소비충족과 친환경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합성농약 대신 생물학적 방제방법인 천적지원으로 해충방제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총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8일까지 지역 친환경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지원 대상 농가는 천적방제가 가능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야 하며 1천652㎡ 이상의 시설원예 농가 중 지원대상 작물인 오이,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고추, 피망 등 작물특성상 껍질째 먹는 과채를 재배하는 생산자단체 등에 우선 지원한다. 군은 그러나 생산자단체나 집단화된 단지에 지원하고도 예산이 남을 경우에는 개별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조건은 1㏊당 500만원으로 지방비 60%, 자부담 40%이며 방제비가 초과되는 추가비용에 대해서는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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