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내셔널리그 ‘흥미진진’
내년 내셔널리그 ‘흥미진진’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7.12.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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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해시청 참가 14개 팀 각축
천안시축구단과 김해시청 실업축구팀이 2008년 시즌부터 내셔널리그에 참가한다.

내셔널리그 연맹은 18일 최근 제5차 이사회를 통해 천안시와 김해시청의 내셔널리그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번 이사회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해 신생팀 자격요건을 갖춘 두 팀에 대해 만장일치로 내년 시즌 참가를 승인했다.

김해시청과 천안시는 31일까지 가입금 3억원을 납입한 뒤 내년 1월부터 내셔널리그 회원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천안시는 충남도청으로부터 독립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따내 천안시에서 재정지원을 받는 동시에 스폰서를 유치하는 등 영리사업을 벌일 수 있으며 김해시청은 다른 지자체 실업축구 팀과 마찬가지로 김해시가 직접 운영을 맡는다.

천안시와 김해시청의 합류로 2008년 내셔널리그에는 올해 우승팀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K-리그 승격 여부에 따라 전체 13~14개 팀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까지 내셔널리그에 소속된 구단은 모두 12개 팀으로 지난 해에는 부산 교통공사, 올해는 아이엔지넥스가 창단하는 등 매년 새로운 팀이 생겨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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