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3면] 내년 울산 기업 체감경기 ‘먹구름’
[소식지 3면] 내년 울산 기업 체감경기 ‘먹구름’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7.11.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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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상승 직격탄…유화업계 채산성 악화우려
최근 고유가지속 환율불안 등 대외적 경제불안 요인의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울산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두바이유 상승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지역 석유화학기업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울산 상공회의소가 29일 지역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8년 1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5’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2분기 ‘108’, 3분기‘ 96’에 이어 4분기 '111'을 나타내며 상승세로 돌아섰던 지역경기가 다시 침체국면으로 진입한 것이다.

BSI는 기업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100 미만이면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 주력업종인 자동차(118)와 조선(116)은 내수증가, 수주 잔량 등을 바탕으로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 반면, 고유가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석유화학(90) 업종은 경기 하락이 예상된다.

부문별로는 수출이(111)의 지속적 증가 전망에 따라 설비투자(104), 설비가동률(102) 등은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고유가 등 영향으로 원재료 구입비(46) 등은 악화를 지속될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에따른 경상이익(77), 자금사정(85)의 어려움으로 내년 1분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78)의 전망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중소기업은(102) 경기회복을 예상한 가운데, 유가 등 원재료가격이 대기업(36)과 중소기업(50)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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