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후문에도 새봄향기 가득
울산대 후문에도 새봄향기 가득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03.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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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동 주민센터
울산시 남구 무거동의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인 울산대 후문 일대가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무거동 주민센터(동장 장황래)는 19일 공무원과 새마을협의회(회장 신병호),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숙형)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봄꽃 심기 행사를 가졌다.

울산대학교 후문 일대는 그 동안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해 몸살을 앓던 지역이었으나 지난달 5일 대청소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 꽃 심기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단장됐다.

이어 대현동 주민센터(동장 박신철)도 새마을협의회(회장 김호중)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문순) 회원 등 40여명이 야음사거리 일대 화단과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데이지와 팬지 등 초화 1천500여 본을 심어 봄맞이 준비를 했다.

무거동 관계자는 “길가에 심어진 꽃으로 인해 쓰레기 불법투기 심리를 사전 차단함으로서 그동안 CCTV와 잠복 단속 등에 의존하던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 관리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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