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낙마 의원 무소속 출마 ‘봇물’
한나라 낙마 의원 무소속 출마 ‘봇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3.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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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쓰나미’서 탈락의원 42명 중 20여명 선언
공천에서 탈락한 한나라당 지역구 의원들의 무소속 출마가 잇따를 전망이어서 4.9 총선의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지역구 의원은 모두 42명. 이중 계파에 상관없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거나 적극 검토하고 있는 의원은 20여명으로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표쪽 의원들이 이미 `친박(親朴) 무소속 연대 형식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친이(親李·친 이명박)계 의원들도 속속 무소속 출마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것.

이들은 대부분 영남권 ‘공천 쓰나미’에서 낙마한 의원들이 다수를 점하고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생환’해 한나라당에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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