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북정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남 진주실내체육관과 진주시청 일원에서 펼쳐진 제1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이같은 성과를 냈다.
‘근린자치 함께 만드는 우리 마을’이란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 북정동은 26개 동 주민자치센터가 경쟁에 나선 주민자치분야에 ‘이야기와 자연과 정겨움의 성안옛길이 있는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출품, 우수상을 수상했다. 북정동의 ‘이야기와 자연과 정겨움의 성안옛길이 있는 살기 좋은 우리 동네’ 프로그램은 ▲1단체·아파트 1공원 가꾸기 봉사단 구성·운영 ▲함께 걷는 성안옛길 조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북정동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했을 뿐인데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펼쳐지고 있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중구지역은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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