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예정지 잇단 불…동일범 소행
재개발 예정지 잇단 불…동일범 소행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7.12.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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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밤 1시간 동안 철거예정 주택 4곳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10시께 울산시 남구 신정5동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분만에 모두 진화됐으며 오후 10시31분과 39분에도 처음 불이 난 곳 인근 주택에서도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는 등 1시간여 동안 반경 수백미터 내 4곳의 주택에서 화재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피해가 발생한 주택들은 모두 아파트 재개발사업이 예정된 건물로 이미 사람들이 모두 이사를 떠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도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

경찰은 같은 장소에서 4차례의 비슷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한 점 등으로 미뤄 동일한 방화범의 소행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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