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애로사항 의견 교환
경영 애로사항 의견 교환
  • 김기열 기자
  • 승인 2010.09.29 2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은 울산본부, 울산 경제동향 간담회
한국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염부권)는 29일 현대중공업 신관회의실에서 지역내 주요기업 고위경영자들을 초청해 3분기 ‘울산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금호석유화학, 한텍, 롯데호텔 등 울산지역 주요기업의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각사의 경영현황, 업황전망과 함께 경영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발표하는 등 상호간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현대중공업 조준제 전무는 “중공업·기계부문의 경우 조선은 대폭적인 업황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극심한 부진에서 다소 회복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비조선은 플랜트, 엔진, 전기전자 등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면주 현대자동차 상무는 “자동차부문에서는 수출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호석유화학 정창수 본부장과 김상규 한텍 전무는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자동차를 비롯한 관련 산업의 회복세 및 유가 안정 등에 힘입어 매출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기열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