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전국 14개 공항에 ‘추석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했다.
이 기간 중 전국 14개 공항에서는 국내선과 국제선을 더해 모두 8천855편의 항공기가 운항됐으며, 여객 수도 지난해보다 22.1% 늘어난 128만1천686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특별대책 기간 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여객 수송의 편의를 위해 출발편 기준으로 평시대비 4.6% 늘어난 198편의 임시 항공편과 3만6천31석의 추가 좌석을 제공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공항 이용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과 귀성을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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