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신설법인 4,605개… 증가로 반전
8월 신설법인 4,605개… 증가로 반전
  • 김기열 기자
  • 승인 2010.09.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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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서비스업 편중, 건설업은 4개월 연속 감소
지난달 신설법인이 8월 실적으로는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1개월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7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0년 8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은 4천605개로 지난달보다 12.5%(655개)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0.8%(38개) 증가했다.

또 8월 실적으로는 9년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달 감소에서 1개월 만에 다시 증가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지난달보다는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로 전환된 반면 건설업은 부동산 침체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경남과 대전을 포함한 8개 시도가 지난해보다 신설법인이 증가했으며, 전북과 대전을 포함한 4개 시도는 지난달보다도 증가했다.

서울, 부산, 울산 등 8대도시와 수도권 비중은 각각 56.1%, 62.8%로 지난해보다 각각 0.8%p, 0.3%p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지난달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30세미만(25.5%)과 50대(11.5%)는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지난달보다 감소했고 지난해와 비교해 남성은 0.3% 감소한 반면 여성은 4.7% 증가했다.

자본금규모별로는 10억초과~50억이하(2.6%)와 50억초과(0.0%)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지난달보다 감소했고 지난해와 비교하면 5천만원이하(4.2%), 10억초과~50억이하(2.6%), 50억초과(80.0%) 등이 증가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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