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송화산 철쭉단지 조성
경주 송화산 철쭉단지 조성
  • 박대호 기자
  • 승인 2008.03.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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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철쭉·왕벚·청단풍 등 2만4천여 그루 심어
늘 푸른 친환경 도시 건설을 지향해온 경주시는 충효동 송화산 일원에 대단위 철쭉단지를 조성해 꽃과 숲이 어우러진 가장 살고 싶은 경주건설에 주력키로 했다.

송화산 철쭉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비 1억8천500만원을 들여 부지 1만5천㎡에 산철쭉 2만3천그루, 왕벚나무 225그루, 청단풍 225그루 등 총 2만3천500여 그루를 심어 15개 군락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철쭉과 벚꽃 등 대단위 군락지 조성으로 특색있고 테마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이 사업은 시는 20일 공사착공에 들어가 다음달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철쭉단지가 조성될 경우 서천 좌안에 조성된 억새군락지를 비롯한 흥무공원과 김유신장군 묘역과 연계한 테마공원이 조성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도에도 송화산 등산로변 300㎡에 철쭉 1만4천500여 그루와 왕벚나무 465그루를 심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연차적으로 면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경주=박대호 기자

/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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