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이달부터 예산절감 및 자원절약을 위해 폐현수막으로 100ℓ청소용 마대를 제작해 공용 쓰레기 봉투로 사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폐현수막 재활용 청소용 마대의 경우 얇은 비닐로 만들어진 쓰레기 봉투와 달리 소재가 두껍고 빳빳해 찢어질 염려도 없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각종 쓰레기가 약한 비닐을 뚫고 나와 손을 다치기 쉬웠는데 폐현수막 마대는 무엇보다 튼튼하고 실용적”이라고 밝혔다.
북구청은 불법 현수막 뿐 만 아니라 각종 구정시책 홍보용으로 공공청사에서 사용한 현수막도 철거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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