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8일 개강하는 북구주민자치대학은 세계화·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주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신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번 제6기 주민자치대학 운영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며 매월 넷째주 월요일을 기준으로 오후 3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는 각 동 주민센터 또는 연암동 중앙도서관 내에 위치한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북구 홈페이지(bukgu.ulsan. kr)에서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개강일에는 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행복해지려거든 사고의 틀(Frame)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강의가 마련된다. 오는 5·6월에는 김병후 정신과 의원 원장이 들려주는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부부’와 주성민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의 ‘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자녀가 자란다’ 등 강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북구청은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새로운 지식습득으로 활기찬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