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갤러리가 17일 오후 3시 울산중부소방서 성남 119안전센터 벽면에 완공돼 시사(사진을 곁들인 시)작품 12점 등 총 23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완공된 중구 문화 갤러리는 200×120(㎝) 4개, 240×120(㎝) 5개, 145×170(㎝) 5개 등 총 13개의 전시함으로 구성돼 1회 최고 30점 정도의 작품전시가 가능하다.

문화예술 발전과 진흥 그리고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중구청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공사해온 거리의 미술관을 완공, 울산시민들의 예술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권의 중심지인 성남동 아케이드 일대가 상가 외엔 볼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주말 문화행사와 더불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재능있는 사람들에게 전시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구 문화갤러리를 설치하게 됐다.

전시대상은 그림, 서예, 판화, 시화, 사진 등으로 작품 전시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중구청 문화체육과(290-0224)로 신청하고 작품 전시 기간은 15일에서 30일 정도로 전시 후에는 본인에게 반환한다. / 김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