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 이혜영 학생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상
춘해보건대학 이혜영 학생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상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0.09.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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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학(총장 김희진) 응급구조과 2학년 이혜영 학생(20·사진)이 9일 부산에서 시민 최초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상했다.

지난 7월 28일 부산 화명119안전센터에서 구급차 동승 실습 중이던 이혜영 학생은 만덕의 한 스포츠 상가에서 전기감전 낙상으로 인한 환자 발생 신고에 급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50대 남성이 전기감전 낙상으로 심장 정지 상태에 처해있었다. 부산 화명119안전센터 정성련, 서영호 반장과 이혜영 학생은 환자의 상태를 확인 후 흉부압박 실시, 백밸브 마스크를 이용한 호흡보조, 심실세동 확인 후 자동 제세동기 실시, 흉부압박을 실시해 심장 정지 상태의 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에 부산광역시소방본부는 이날 정성련, 서영호 반장과 이혜영 학생에게 응급처치를 통해 심장 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을 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부상으로 금 1돈을 수여했다. .

이혜영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훌륭한 교수님과 현장중심형 실습교육을 통해 배운 가르침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응급구조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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