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성병덕)에 따르면 대상을 수상한 박씨외에도 오경아씨(울주군 언양읍)의 ‘어머니의 농사직설’이 동상을, 이시현씨(울주군 상북면)의 ‘곰보배추’가 장려상을, 최은정씨외 9명이 각각 참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농협에서 제공하는 상패와 상금은 물론 국내연수 기회, 전원생활 1년 구독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농촌사랑 전국 주부글잔치’는 고향주부모임회원 및 국내에 거주하는 주부를 대상으로 농촌사랑 및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 생활 속의 우리 농축산물 애용 실천 수기, 아름다운 우리 농업·농촌의 모습, 농촌체험·농촌일손돕기·농촌봉사활동 등의 체험, 자신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농촌 모습 등을 주제로한 수필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글잔치에는 모두 295편의 작품이 접수돼 박씨의 대상을 비롯해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3편, 장려상 10편, 특별상 2편, 참가상 100편 등 모두 118편이 입상했다.
수상자 명단은 고향주부모임 홈페이지(www.gohyangjubu.com)에서 확인 할 수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도시와 농촌의 행복한 상생 운동인 농촌사랑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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