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제1회 하나의 꿈 외국인주민 체육대회
남구 제1회 하나의 꿈 외국인주민 체육대회
  • 김준형 기자
  • 승인 2010.09.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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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은 5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외국인주민 28개팀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하나의 꿈 외국인주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축구(4개팀-중국, 베트남, 필리핀, 글로벌팀), 400m계주(10개팀-중국, 필리핀, 미국, 캐나다, 유럽, 베트남, 몽골, 영국, 호주, 한국)와 14개동 대항 경기인 큰바톤릴레이, 2인3각달리기, 대형공굴리기 5종목에 참가한 외국인주민들이 기량을 겨뤘다.

또 국가별 전통음식, 민속의상, 악기 및 놀이 등의 공연과 무료 고국전화, 무료 이미용, 외국인 생활상담, 수지침, 페이스페인팅, 양궁체험, 가훈써주기, 네일아트, 비누방울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외국인주민이 낯선 이국 땅에서의 고단함과 외로움을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울산고용노동지청, 남부경찰서,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남구문화원, 14개동 주민자치위원회, 남구자원봉사센터 등 많은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지원했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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