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인문학 강좌 ‘자랑스러운 북구’ 개강
북구 인문학 강좌 ‘자랑스러운 북구’ 개강
  • 김기열 기자
  • 승인 2010.09.05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북구청이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랑스러운 울산 북구’를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선보인다.

북구청은 전반기 실시된 ‘내 고향 북구’ 인문학 강좌의 성공에 힘입어 내용을 대폭 보강하고 현장실습도 늘린 새로운 강의를 준비했다.

지난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이번 강좌는 단순히 울산의 문화유산 소개에서 나아가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보와 함께 지역 발전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주요 주제로는 ▲한 눈에 보는 신라 천년 ▲울산의 국보와 보물을 찾아서 ▲철의 역사와 산업도시 울산 ▲철학이 담긴 행복도시 등이다. 또 지난 강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현장탐방 횟수를 늘려 4차례의 현장탐방을 마련해 울산 뿐 아니라 경주의 유적지와 문화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북구 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인문학 강좌 개강식에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강의 일정에 대한 설명과 임원진 선출 등이 진행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여 지역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기열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