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현역 6명 공천탈락
민주, 현역 6명 공천탈락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3.13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효석 공천 보류… 2차 공천자 48명 확정
통합민주당은 13일 4.9 총선에 공천을 신청한 비호남권 현역의원 가운데 이근식(서울 송파 병), 김형주(서울 광진 을), 김영대(서울 영등포 갑), 이상민(대전 유성), 이원영(경기 광명 갑), 이인제(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을 탈락시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으로부터 넘겨받은 복수·경합지역 공천심사 결과를 심의한 뒤 48명의 2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김효석 원내대표가 공천을 신청한 전남 담양·곡성·구례와 인천 서구.강화을 두 곳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해졌다.

민주당은 복수신청지역 73곳 가운데 초경합 지역과 전략공천 지역을 제외하고 서울 16, 경기 13, 인천 1, 충북 1, 충남 1, 대전 4, 강원 2, 제주 2, 전북 2, 전남 6, 제주 2곳 등 모두 48명의 공천후보자를 확정했다.

이로써 민주당이 지금까지 공천심사에서 탈락시킨 현역의원은 호남권에서 1차로 탈락한 현역의원 9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에 이른다.

민주당은 앞으로 비호남권 초경합지역과 호남권 3차 심사대상 지역에 대해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자 압축작업을 벌일 예정이어서 추가 탈락자들이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또 전남 담양.곡성.구례와 인천 서구·강화을 2곳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남 담양·곡성·구례는 김효석 원내대표가 공천을 신청한 지역으로, 박상천 대표의 전략공천 검토 요청에 따라 공천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각각 출마를 선언한 서울 종로와 동작을 이외에 서울 중구, 강남갑, 서초갑, 서대문을, 영등포을, 구로을, 용산, 광진갑, 성북갑, 성북을, 관악 을, 송파을, 중랑갑, 경기 고양 덕양갑, 수원 장안, 충남 천안을 등 20여 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