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 공립 꽃바위유치원 오미숙 교사(45)가 ‘2010년도 로봇기반교육(R-learning)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로봇기반교육지원단을 통해 지난 2월과 지난달 1, 2차에 걸쳐 유아교육을 선진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오 교사는 ‘아이로비의 친구들 다양한 로봇소개’라는 내용으로 참가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사립 유치원별로 각 1편씩의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로봇을 활용한 우수 교육사례를 선정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4월 공립유치원 8곳, 사립유치원 10곳에 학습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로봇을 보급해 유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4년까지 지역 전 유치원에 로봇을 보급할 계획이다. / 김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