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시력보존센터
선천성 백내장 학생에 첫 수술 지원
국제라이온스협회 시력보존센터
선천성 백내장 학생에 첫 수술 지원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0.08.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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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울산, 양산) 355-D지구(총재 김창범L)가 지난달 13일 설립한 국제라이온스협회 시력보존센터를 통해 12일 첫 백내장 수술을 실시했다.

이날 첫 수혜를 입은 대상자는 이미 한쪽 눈이 실명되고 나머지 눈도 선천성 백내장으로 실명위기에 놓인 모 초등학교 6학년 A양(12)이다.

A양이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망막수술, 공막고정술, 수정체 이탈 교정술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각종 수술을 거쳐야 하지만 그간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했었다.

이에 따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는 시력보존센터인 아이윤안과병원(병원장 윤영선)에서 A양의 수술이 실시되도록 전액 지원했다.

수술후 3일이 지나면 A양은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된다.

앞으로 라이온스와 아이윤안과병원에서는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구 질환 수술의 지원을 이어간다.

시력우선사업은 국제라이온스협회가 범세계적인 실명방지 프로그램으로 사전예방 및 치유가 가능한 실명자 수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하는사업으로써 수백만명의 시력을 회복시켜 주기 위해 시작됐다.

이로 인해 국제라이온스 355-D지구는 지난달 13일 국제라이온스재단(LCIF재단)의 일반교부금과 96개클럽의 참여금 등으로 마련한 3억원 상당의 예산으로 아이윤안과병원(윤영선 병원장)을 시력보존센터로 지정하고 진료 및 수술비지원에 나섰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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