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6일부터 4일간 ‘2010 을지연습’
울산시, 16일부터 4일간 ‘2010 을지연습’
  • 이상문 기자
  • 승인 2010.08.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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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함께하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2010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에는 86개 기관·기업체 3만2천106명이 참여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만일의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수행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으로 실전적인 사건메시지 처리,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시 예산편성 및 운용,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전시 주요 현안 발표 및 토의, 통합상황조치모델 연습,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제훈련(울산공항 테러대비 실제훈련), 불시 민방공 대피훈련(18일, 시간 미정)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예산회계 기능의 전시체제로의 전환훈련을 통해 비상사태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전시 예산편성 및 운영연습’과 소산시설 정찰 및 이동경로 체험, 통신·전산망 등의 주요 시설·장비의 정상가동, 각종 기밀문서의 안전 확보를 위한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 등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연습 기간 중 18일 오후3시에는 울산공항에서 7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하는 공항테러 대비 실제훈련이 펼쳐지며, 18일 불시에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되므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 라디오의 안내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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