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연인 프러포즈 장소 제공 등 다채로운 운영
주경기장·호반광장 전광판 이용 즐거움·추억 선사울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맹택)은 문수축구경기장의 주경기장과 호반광장 전광판을 이용한 연인들의 사랑고백, 웨딩사진, 가족사진 촬영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시설물의 다각적인 활용 방안으로 추진되는 전광판 활용 이벤트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울산의 자랑인 문수축구장에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신청인의 사진이나 영상물, 메시지를 신청인의 요구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전에 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직접 편집해 전광판을 통해 영상물을 표출하며 음악 이벤트 서비스도 가능하다.
전광판 이벤트는 문수축구경기장, 호반광장에 특별한 행사가 없는 날 1회당 △주 경기장 15만원 △호반광장 10만원이며 이용은 시설관리공단 문수 경기장 관리팀( ☎ 052~220~2132)로 문의 하면 된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결혼을 앞둔 연인들과 화이트 데이의 프러포즈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용 신청을 받는다” 며 “특별한 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사랑을 고백했던 연인 5쌍은 모두 결혼에 골인해 프러포즈 성공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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