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민방위 대장 병영체험 훈련
여성 민방위 대장 병영체험 훈련
  • 이상문 기자
  • 승인 2010.07.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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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7795부대 1대대서 안보교육·화생방·사격술
여성 민방위 대장을 대상으로 한 군부대 병영체험훈련이 열렸다.

울산시는 지역단위 민방위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7일 육군 제7765부대 1대대에서 여성민방위대장(통·이장 겸직) 100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병영체험훈련은 최근 천안함 사태와 6·25 60주년을 맞이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민·관·군 유대 강화를 통한 지역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안보교육 ▲화력·통신·화생방장비·개인보급품 등 전시물 견학 ▲제식·총검술 훈련 ▲서바이벌 사격 ▲방독면·제독 물자 사용요령 등의 화생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다음달 실시되는 국가비상대비 종합훈련인 을지연습의 필요성과 자녀들의 병영생활을 다소나마 이해하게 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돼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내 지역민방위대(통·리대)는 총 1천376개대(隊)이며 이중 여성 민방위대장이 885명으로 약 65%이다.

/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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