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북정동주민센터는 27일 오전 9시부터 2시간동안 성안옛길 2코스에서 지역 초중생 등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방학맞이 성안옛길 청소년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성안옛길’에 대한 관내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문화명소에 대한 인식향상 및 지역사랑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성안옛길 2코스(2시간 소요)를 돌아보는 것으로 참새미공원에 모여 청구농장, 참새미골, 성동마을, 성동회관, 동호농장, 큰골, 시능골, 장암저수지를 지나 성안순환로를 따라 출발지인 현대싱그런 뒤 참새미공원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

북정동은 이날 참가자들과 길청소, 안내리본 달기 등도 함께 진행하며 이곳을 방문하는 타인에게 성안옛길을 잘 안내할 수 있도록 청소년에게 성안옛길 알리기 체험의 기회를 부여한다.

행사동안에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및 청소년 탐방행사를 위해 공한지를 가꾸어 수확한 감자를 삶아 간식으로 제공한다. / 염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