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중국당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이나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 등의 긴축 통화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일 폭설 피해 등의 여파로 식품류 가격이 폭등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8.7% 상승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8월 6.5%로 급등한 이후 9월 6.2%, 10월 6.5%, 11월 6.9%, 12월 6.5%로 6개월 연속 6%대를 넘어섰다.
중국 최고지도부는 특히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7.1% 급등한데 이어 한달만에 또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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