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교실 학생들 어르신 위로 공연
돌봄 교실 학생들 어르신 위로 공연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0.07.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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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1·3학년 14명 악기연주·연극 준비
돌봄을 받아야 할 초등학생들이 오히려 노인들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울산시 북구 매곡초등학교는 14일 북구종합사회복지관내 노인복지시설인 ‘어르신 행복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가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봉사활동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돌봄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라는 점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매곡초가 운영하는 돌봄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1학년과 3학년 학생 1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노인들이 생활하는 행복마을에서 그동안 연습해 온 악기연주와 연극을 공연하고 노래를 부르는 등 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매곡초는 지난해부터 돌봄교실 학생들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공연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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