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측은 이날 유곡중 교장실에서 교직원 및 장학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측이 선발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지훈 유곡중 교장은 “이번에 장학금을 수여하는 학생은 1~3학년 각 10명씩 모두 30명으로 모두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교과 성적이 상위권에 속하는 학생들”이라며 “장학금 수혜학생들이 장학회의 취지를 잘 이해해 바른 심성과 실력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금식 재단 이사장은 “경암문화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밝은 미래를 꿈꾸는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 학교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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