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문현고등학교는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교내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한 여름밤의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이 학교 운동장에 설치되는 간이무대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 줄 오케스트라는 ‘부산 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
‘부산 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에서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가 경기 프로그램에 사용했던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등 귀에 익은 클래식 곡과 함께 인기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문현고는 행사에 앞서 ‘부산 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알리는 현수막을 학교 주변 곳곳에 내걸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문현고의 이번 행사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열리는 학교 축제에 앞서 마련한 전야제 이벤트다. / 김규신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