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호텔, 화이트데이 패키지

백화점 호텔 등 지역 유통업체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각가지 감성 마케팅을 동원해 남성고객 지갑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 관계자는 “감성적인 여성이 주인공인 화이트데이는 단순한 상품이 아닌 추억 만들기 차원의 고객 수요가 많아 볼거리 즐길 거리 위주의 마케팅이 대동 된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연인들의 기억에 남은 화이트데이를 위해 사탕으로 만든 구두를 내놓고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백화점 2층 매장에서 일반구두의 3분의1 크기로 제작된 6개의 사탕 구두를 전시하고 있으며 일반 구두 구매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이 사탕구두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14일 하루 당일 5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랑의 꽃마차 시승 및 기념사진을 촬영을 진행하고 사탕 무게를 맞추면 해당 무게만큼 사탕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사탕&초코렛 선물세트 제안전을 열고, 타임 브릿지에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4층 란제리 매장에서는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베스트 상품이 전시되고 비너스 매장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스타킹’을, 전 구매고객에게는 사탕을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울산 현대호텔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화이트데이 패키지를 운영한다.

이 패키지는 객실과 함께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사’에서 훈제연어, 크림스프, 안심 스테이크, 무스, 카페라떼 등 메뉴로 구성된 양정식을 풀코스로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상품으로 체크인 시에는 샴페인 1병과 사탕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고 사우나 50%할인, 클럽 하바나 30%할인 등 혜택이 주어지며 체크아웃 시간을 12시가 아닌 오후 2시까지 연장 시킬 수 있는 특별 패키지다.

/ 하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