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서민들의 가계 주름살을 늘리는 가장 큰 주범은 눈 덩이처럼 불어가는 사교육비가 아닐까 생각한다.
새로 출범하는 정부에서 사교육비 해소를 위해 인터넷TV를 이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통신사업자들의 교육 컨텐츠 개발을 적극 독려하면서 서민들이 이런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정책적 지원을 해 나간다면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시에 사교육 수요를 통신매체로 흡수할 수는 없겠지만 새 정부의 일관된 의지만 있다면 사회적 합의 형성은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허재영·남구 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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