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초, 리코더·멜로디언 등 1인1악기 이색조회 화제
울산시 중구 명정초등학교는 아침조회 시간에 학생들이 1학기동안 익힌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21일 오전 강당에서 열린 아침조회에는 1~2학년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리듬악기와 멜로디언으로 ‘여름냇가’를 연주했다.
22일에는 3~4학년 학생들이 리코더로 ‘고기잡이’를 연주하며 23일에는 5~6학년 학생들이 리코더로 ‘함께 걸어 좋은 길’을 연주하며 아침조회를 갖는다.
명정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1학기 동안 갈고 닦은 악기 연습을 바탕으로 학년별 음악 발표회를 겸한 아침조회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에게 감성을 키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정초는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악기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학기에도 악기 연주를 통한 아침조회 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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