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WISE 여중생 수학탐구대회
울산대 WISE 여중생 수학탐구대회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0.06.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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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팀 참가 2개월간 연구활동 발표
울산대학교 WISE 울산지역센터(센터장 장선영 교수)는 지난 19일 울산대 생활과학대학에서 ‘2010 WISE 여중생 수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지역 중학교 수학 교사와 여중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수학분야 자유 주제를 선정, 연구한 뒤 발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20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한 참가팀들은 약 2개월 동안 심도 깊은 연구 활동으로 발표를 준비해 왔으며 1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실생활 속에 숨겨진 다양한 수학적 원리에 대한 고찰도 있었고, 수학의 난제를 종이접이로 풀어본 발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장 강태호 교수(울산대 수학과)는 중학생 수준에서 너무 어려운 주제를 어렵게 쫓아가기 보다는 적절한 난이도를 완벽하게 정리하고 표현한 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 WISE 울산지역센터 심수영 연구원은 “수학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것이며 수학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공한 것이 대회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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