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경제살리기 최우선”
“물가안정·경제살리기 최우선”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3.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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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총리실 간부회의 주제 ‘실용주의’ 강조
한승수 국무총리는 10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는데 매진해주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지역, 계층간 갈등을 해소하는 국민통합에 총리실이 앞장서 주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총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총리실 직원도 최고의 국무총리실이 될 수 있도록, 다른 내각에 모범이 되도록 업무추진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실 조직개편과 관련, “총리실 조직이 간소화됐으나 간단할수록 움직이기 편하다”며 “총리실이 모든 국정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부처에 위임할 것은 위임하되 부처 통할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실의 규제개혁 업무에 대해선 “규제개혁은 이명박 정부 핵심과제로 국가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데 필요하고 중요한 과제이나 쉬운 일은 아니다”며 “규제개혁 하나만 잘하면 총리실 일을 다한 것이라 할 정도로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한 뒤 “정부업무 평가는 감사원 성과감사와 중복되지 않도록 운영을 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193개 국정과제 관리업무와 관련,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실 입장에서 193개 외에도 국가 운영에 필요한 추가과제를 발굴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사회위험갈등관리 업무는 시스템 개선연구가 필요하며 일본 등 선진국을 벤치마킹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뒤 총리실 산하 사회위험갈등관리실의 명칭변경 검토를 지시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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