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 2명·어린이 최우수 6명… 3,232명 입상
지난 5월 2일 울산(문수경기장)과 창원(용지공원), 진주(진주성), 김해(국립 김해박물관)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백일장 2천500여 작품과 사생실기대회 2만3천여 작품이 각각 출품됐다.
심사결과 여성 백일장은 임보영(울산 남구 무거동)씨의 운문작품이 울산지역 장원에, 경남지역은 정찬하(창원시 안민동)씨의 산문작품이 각각 장원을 차지했다.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는 김보민(유치부-화동아트빌), 황혜준(저학년-옥서초등학교), 권순범(고학년-대현초등학교) 어린이의 그림이 울산지역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또 경남지역은 김소희(유치부-텀블랜드어린이집), 조범근(저학년-외동초등학교), 옥지은(고학년-신진초등학교) 어린이의 그림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18명의 여성참가자를 비롯해 3천214명의 어린이가 입상했으며, 6개 학원(진해신광미술학원·성심유치원·오롯미술학원·아미미술학원·스케치미술학원·해바라기미술학원)이 단체상으로 선정됐다.
경남은행 김형동 지역공헌부장은 “수준 높아진 백일장 작품과 사생실기대회 작품이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권위 있는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공정한 심사로 입상자를 가렸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오는 16일 울산본부 강당과 본점 대회실(경남)에서 각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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