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디자인대학(학장 전성복)이 주최한 ‘제29회 고교생미술실기대회’에서 발상과 표현 부문에 응시한 서울미술고 3학년 홍석형 군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주제와의 적합성, 구도, 개성적이고 창의적 표현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한 결과 금상은 사고의 전환 부문의 화암고 3학년 변혜진양과 발상과 표현 부문의 삼일여고 3학년 윤보양이, 은상은 사고의 전환 부문의 경북예술고 3학년 김현정 양과 석고데생 부문의 부산디자인고 3학년 최윤세 군이 각각 차지했다.

울산대는 9일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 2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대상자에게는 울산대에 입학할 경우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면제 혜택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2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면제 혜택, 은상 수상자에게는 1년간 등록금 면제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올해 미술실기대회는 울산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79개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교 3학년 367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석고데생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 김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