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소방서 성남119안전센터는 9일 화재로 인한 사망률 10%이상 저감을 위해 중구 학성동 모아시티건물에서 고층건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화관리자 등 입주민 2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특수차량인 굴절차 조작에 중점을 두어 고층건물 화재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 입주민을 대상으로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법 실습 등 자체소방훈련을 통해 초기화재 대응능력도 키웠다.

윤정호 성남119안전센터장은 “최근 도시 재건축 개발로 인해 고층아파트 등 하루가 다르게 재난환경도 변화하고 있다”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훈련을 실시해 화재피해 저감 원년의 해에 걸맞은 인명사고가 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염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