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기마환경 홍보 및 순찰단원 15명이 기마제복을 입고 태화강 주변을 돌며 환경순찰과 감시, 하천 정화 감시 등을 했으며,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홍보를 했다.

태화강기마환경연합회는 올해 16년째 태화강에서 환경보호 홍보활동으로 수질향상을 위한 낚시 단속, 오·폐수 방류 감시를 하고 있다. 태화강에서 전국 수영 대회, 물축제 등 각종 행사가 있을 때마다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교육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 태화강 십리대밭에서는 어린이 무료 승마 체험교실도 진행한다. 아이들이 직접 말을 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환경보호운동까지 펼쳐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이상협 회장은 “강이 살아야 자연, 사람, 동물이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명과도 같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며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 권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