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저소득 학생 새출발 지원
현대차 노사, 저소득 학생 새출발 지원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0.06.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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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모금회에 교복 구입비 9천만원
현대자동차 노사가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울산 지역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9천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3일 오후 울산사랑의열매와 현대차 노사는 실제 교복이 지원되고 있는 교복사를 찾아 지원 대상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현대차 노사의 지속적 교복지원은 저소득 가구 청소년들의 ‘새 학교 새출발’을 위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된 것으로 2007년 3천만원, 2008년 1억, 지난해 1억에 이어 올해는 9천만원이 지원됐다.

이번 교복지원은 지역내 교복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가정에 교복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상 청소년의 소외감을 극복시키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금은 학생들의 생활이 조금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이번에 지원되는 교복이 학생들의 새출발에 희망이 돼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교복지원사업 이외에도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교통비 지원사업과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사랑의열매는 2007년 교복지원사업을 실시해 지금까지 3천888명에게 4억6천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해왔고, 올해에도 현대차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 단체의 기부금 및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저소득 청소년 783세대에 동·하복 2억5천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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