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 공항 주변 쓰레기 수거
울산지사는 지난달 31일 북구 송정동 산업로변 울산공항 인근에 위치한 ‘서씨열녀비’ 를 찾아 주변 잡풀제거 및 각종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일제시대 북구에 거주했던 서말배씨(1860~1959)를 기리기 위해 1937년 세워진 ‘서씨열녀비’는 울산 북구지역의 유일한 열녀비로 남아있으나 문화재지정 심의에서 매번 탈락하면서 방치돼 왔다.
울산지사 관계자는 “울산 북구지역의 유일한 열녀비가 문화유산으로의 환경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송정동 주민센터 등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기열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