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초, 나눔의 날 행사
화암초, 나눔의 날 행사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0.05.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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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3천400점 이웃돕기
울산 동구 화암초등학교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화암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해 모은 생활필수품 및 문구류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쾌척했다.

31일 화암초에 따르면 나눔의 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원절약 및 재활용을 통한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로부터 생활필수품 1천300점과 문구류 1천600점 등 모두 3천400여 점의 물품을 모았다.

이 중 라면과 설탕을 비롯한 2천700여 점은 결식아동, 양로원 등에 기탁될 수 있도록 울산동구푸드뱅크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700여 점은 같은 학교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부터 학교 현관에 푸드뱅크를 설치해 틈틈이 학생들에게 식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기부 받아 지역 사회의 어려운 학생, 복지기관 등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자발적인 학부모 자원봉사 모임인 ‘사랑 두드림’을 조직, 매주 저소득층 어려운 가정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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