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1동 5월엔 유채물결 ‘넘실’
전하1동 5월엔 유채물결 ‘넘실’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3.0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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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공한지 꽃밭 이색쉼터 조성
울산시 동구 전하1동 주민들이 6일 평소 불법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바드래공원 앞 공한지에 꽃밭을 조성했다.

이날 주민들은 버려진 이 공한지에 땅고르기 작업을 시작으로 밑거름주기, 유채씨 뿌리기, 씨보호막 및 울타리 설치 등 본격적인 꽃밭조성을 시작한 것.

이에 유채꽃이 만개하는 5~6월이면 인근 바드래공원과 어우려진 도심속의 아름다운 이색 쉼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꽃밭 조성은 무엇보다 지역주민이 스스로 가꾸어 나가는데 의미가 크다.

전하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유채꽃이 만개할 시기에 맞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사진촬영, 꽃밭그리기, 유채씨 수확 등 다양한 체험과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장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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