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명규)와 SK에너지(주)(생산지원본부장 정신택)는 6일 오전 울산교육청 김상만 교육감실에서 제5회 SK기금 장학금 6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5회째 맞는 SK 행복 날개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역내 사회공헌 우수기업인 SK에너지(주)가 2003년 성금으로 기탁한 10억원을 관리·운영해 발생된 이자수입으로 마련, 울산시교육청을 통해 울산소재 저소득 가정의 성적 우수 고교생 120명에게 각 50만원씩 지원된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에 비해 20명이 증원돼 지원되며 첫 회인 2004년에 비하면 40명이 증원된 것으로 매년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신택 본부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을 이겨내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행복날개를 달고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오후에 개인별로 입금되며 장학증서는 각 학교로 배송될 예정이다. /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