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행정지원 ‘잘 사는 도시’ 시너지 극대화
원스톱 행정지원 ‘잘 사는 도시’ 시너지 극대화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03.06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경쟁력 강화
△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및 노사안정

남구청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애로사항 해소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는 한편 합리적 노사관계 기반 구축으로 상생의 신 노사 문화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남구 소재 유망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상시 융자하고 있으며 기업애로 Call-Service 접수창구 운영과 공장승인 및 등록업무 신속처리 및 지원, 중소기업 애로사항 접수 및 처리 등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생산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또 남구 중소기업협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업체 생산품목과 각종 정보 등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노사화합을 위한 대화창구 운영, 노·사·정 간담회 개최, 모범근로자 표창 등 노사화합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지역제한 경쟁 입찰, 지역건설 활성화 추진위원회 운영, 공동주택 건축관계자 간담회 등으로 지역 업체 보호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체계적인 물가동향 조사와 경제살리기 선도업소 지원, 석유·가스 유통질서 확립,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등 상거래 질서 확립과 지역물가 안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재래시장 살리기 적극 추진

남구청은 대형 백화점과 마트 등에 밀려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전통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설과 경영현대화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먼저 재래시장을 고객이 찾고 싶어 하는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 현대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수암시장과 야음시장에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중화장실(연건평 170㎡) 설치공사를 실시중인 남구청은 올해도 신정시장 바닥보수와 옥상방수시설 등 노후건물 보수와 수리에 들어가며 야음체육관시장 수동 아케이드 개폐기 5곳을 자동으로 교체하는 등 시설 현대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다양한 이벤트와 재래시장 축제 개최 및 선진사례 수집, 상인의식 개혁에 따른 혁신적인 경영기법 도입 등으로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응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우선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재래시장 축제와 가수 공연, 경품권 추첨, 상품 세일 할인 이벤트 등 고객이 참여하는 각종 이벤트 개최를 통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등 상권 부활을 도모하고 있다.

이어 재래시장 상인들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경영과 판매기법, 친절교육 등 경영마인드를 심어줄 계획이며 선진, 우수 시장견학과 재래시장 박람회도 적극 참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시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 농업생산 기반조성 및 농가소득 보전

남구청은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업 생산기반 조성 , 생산비용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옥동과 두왕동 일원 석축 쌓기와 농수로 등 농업기반시설(농수로) 개선사업을 추진중이며 과수농가 지원을 위해 배(과수)봉지 보급, 노동력 절감을 위한 못자리 상토공급, 농지개량을 위한 규산과 석회 공급, 농업관리기 보급, 병충해 방제를 위한 농약 등 농업경영 여건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1천756곳에 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쌀소득 보전직접지불제 사업을 실시하는 등 불안정한 농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농민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내실 있는 공공근로사업 및 실업대책

남구청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중·장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4억2천만원을 투입해 3개분야 15개 사업에 걸쳐 200여명을 선발 공공근로사업에 투입하는 한편 자격취득과 기술습득이 비교적 쉬운 7개 직종을 대상으로 고용촉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남구 관내 58곳에 달하는 직업소개소의 관리 감독을 강화해 위법 부당한 취업알선 등을 뿌리 뽑는 동시에 취업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연중 소단위 맞춤형 취업을 알선하는 등 실업구제를 통한 경제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 김기열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