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컨테이너 물류시대 개막
지능형 컨테이너 물류시대 개막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0.05.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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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ICC 사업단 컨 보안장치 시연회
동아대학교 컨테이너화물 안전수송 기술개발 클러스터사업단(단장 최형림 교수·ICC: Intelligent Container R&D Center)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부산 중구 한진해운대강당에서 ‘글로벌 녹색물류 구현을 위한 ConTracer’라는 주제로 세미나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12년부터 강제화 될 예정인 미국 항만보안법 SAFE Port Act에 대응해,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컨테이너화물 안전수송에 관한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동아대학교 ICC 사업단이 개발한 주요 품목들의 활용방안과 시장동향 및 경쟁력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동아대학교 ICC 사업단의 대표적 개발품인 ConTracer(컨테이너와 Tracer의 합성어)는 컨테이너 문 내부에 장착하는 컨테이너 보안장치로써 작동 방법이나 기능 등이 국제표준을 준수, 개발한 제품이며, 컨테이너의 이동 중 온도와 습도 및 충격 등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감지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ICC 사업단의 또 다른 개발품인 eSeal은 컨테이너 문의 외부에 장착하는 전자봉인장치로써 지난 4월 관세청 보세화물 운송에 시범 적용해 그 성능과 효용가치가 검증된 제품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동아대학교 컨테이너화물 안전수송 기술개발 클러스터사업단장인 최형림 교수는 “ICC사업단에서 개발한 컨테이너 보안장치 ConTracer가 지능형 컨테이너 상용화에 앞서 먼저 시장에 진출, 상용화에 성공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이는 내년에 출시될 지능형 컨테이너의 성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부산=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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