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수출역군 양성사업 확정
중기 수출역군 양성사업 확정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3.05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케팅 전문교육 후 해외파견… 14일까지 참가 기업 모집
지역 중소기업 해외개척 요원의 활동비 지원이 확대돼 현지마케팅 강화를 꽤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자사 근로자 해외현지 파견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시장 개척요원 양성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14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해외마케팅에 자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총 280명을 선발, 무역실무 및 시장개척 전문 교육 후 해외에 차견하는 사업이다. 총 60여개국 85개 지역에 6개월간 파견해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 활동 및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을 뒷받침 하게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왕복항공료, 비자비용, 홍보동영상, 전자카달로그 제작비 지원뿐만 아니라 월 900~1천650달러의 현지 체재비, 4천~5천달러의 현지정착 전략 컨설팅비, 성과 인센티브 등이 지원받는다. 현지 사무소가 없는 기업의 경우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및 Kotra무역관 등의 근무처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와는 달리 국내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이 해외 현지법인에 근로자를 파견하고자 할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며 파견된 개척요원이 현지 체류하는 경우에도 국내 귀국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독자적인 수출을 추진하는 기업뿐 아니라 모기업과 연계해 해외에 진출한 지역업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격은 제조업(IT관련 서비스업 포함) 또는 지식기반 서비스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3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3주간의 국내교육 후 5월 중순부터 6개월간 해외현지에서 마케팅 활동을 하게 된다. 문의 중소기업진흥공단(www.expo- rtcenter.go.kr)(052-703-1122)로 하면 된다. / 하주화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