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1일 명예 동장제’ 시행
남구 ‘1일 명예 동장제’ 시행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03.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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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단체장 희망자 대상 위촉
울산시 남구청은 일선 동 행정에 구민참여를 이끌어 구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나아가 구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1일 명예동장제’를 시행한다.

남구청은 5일 장기교육연수로 동장이 공석중인 신정3동과 달동, 삼산동, 옥동, 선암동 등 5개 동에 대해 관할 구의원과 동 단위 자생단체장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일 명예동장으로 위촉하고 3월 한달 동안 동장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이들 명예동장은 민원상담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구청에 전달하고 쓰레기불법투기 근절, 불법광고물 정비, 기초질서 계도 등 현장행정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남구청은 명예동장 임무가 끝나면 현장행정을 통해 느낀 시책의 문제점 또는 개선사항 등을 제출받아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명예동장제를 통해 구민의 구정참여에 대한 기회를 넓히고, 구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확산으로 주민과 공공기관간의 신뢰의 관계를 맺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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